WJCL-조지아주 트룹카운티에서 인신매매와 성매매를 겨냥한 위장 단속이 대규모 체포로 이어졌다.
트룹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7월 16~17일 이틀간 대대적인 잠복 수사를 벌여 32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성매매와 인신매매 가담자 색출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성매매 알선(팬더링), 성매매, 마약 소지·유통 등 다양한 혐의로 체포된 이들은 모두 트룹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됐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단속 과정에서 인신매매 피해자와 잠재적 인신매매 조직도 확인됐으며, 관련해 추가 혐의와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트룹카운티 셰리프국 네이선 테일러 마약수사대장은
“이번 32명 체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인신매매를 근절하고 범죄 네트워크를 해체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트룹카운티는 인신매매범과 그에 동조하는 이들에게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강력히 밝혔다.
체포된 주요 혐의자 명단 일부
찰스 스미스(61세, 라그레인지) – 팬더링
데메리우스 바틀렛(29세, 콜럼버스) – 포주 혐의
시아라 하트만(25세, 몽고메리) – 성매매·코카인·메스암페타민 소지
크리스토퍼 제임스(45세, 프랭클린) – 마약 유통·팬더링·보석조건 위반
브랜디 질레트(51세, 세인트피터스버그) – 포주
브랜든 스미스(41세, 애틀랜타) – 코카인 소지·포주
테일러 대장은 “이번 작전은 범죄자와 피해자 모두를 겨냥한 계획된 단속이었다”며 “앞으로도 범죄와의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최근 조지아주 내 인신매매와 성매매 단속 강화 흐름 속에서 나온 성과로, 향후 더 강도 높은 단속과 법적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