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이 87.13세로 나타나 40년째 세계 1위를 지켰다.
25일 TV아사히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4년 일본인 평균 수명이 여성 87.13세, 남성 81.09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 전년보다 0.01세 줄었고, 남성은 변동이 없었다.
후생노동성은 “심장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했지만, 노쇠·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일본이 1984년 조사 이후 40년째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남성은 전년보다 한 계단 스웨덴, 스위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 평균 수명은 남성 80.60세, 여성 86.40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