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MAX-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최소 6명이 총상을 입고,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월요일 오후 7시 30분경 파크 애비뉴 345번지에 위치한 고층빌딩에서 발생했다. 해당 건물에는 NFL 본사, 블랙스톤, KPMG, 도이체방크 및 아일랜드 총영사관 등이 입주해 있는 금융 중심지다.
현장에 있던 경찰과 목격자에 따르면, AR 스타일 반자동 소총과 방탄복을 착용한 남성 용의자가 건물 32층 또는 33층에서 총격을 가했으며, 경찰관 한 명과 민간인 두 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 현장 상황 정리 (미 동부시간 기준)
7:27 PM – 자동무기로 무장한 남성이 빌딩에 침입해 총격 발생
7:33 PM – 경찰관 포함 최소 3명 부상, 중상자 있음
7:39 PM – 용의자 33층에서 스스로 총을 쏴 사망한 채 발견
8:00 PM – NYPD 커미셔너 제시카 티시, “현장 안전 확보, 용의자 사살 확인” 발표
8:03 PM – 일부 목격자, 용의자가 ‘팔레스타인 해방(Free Palestine)’ 외쳤다고 전언
8:06 PM – FBI도 현장 대응에 합류, 사건은 테러 가능성 포함해 수사 중
■ 배경과 반응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의 동기와 배경에 대해 테러 여부 포함 다각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용의자는 중동 또는 아시아계 외모로 묘사됐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SNS(X)를 통해 **“현재 미드타운에서 활발한 수사 진행 중이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건물의 세입자 중 NFL과 블랙스톤은 현재 직원 대피 및 보안 조치를 강화 중이며, 일부 금융기관은 29일 부분 업무 중단을 발표했다.
■ 보안 강화 조치
사건 직후 맨해튼 중심부 일대는 대규모 경찰병력이 배치되었고, 인근 지하철 노선도 일시 중단되었다. NYPD는 앞으로 고층빌딩 및 다중이용시설 보안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뉴욕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으며, 당국은 “공공 안전 위협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 강조했다.
용의자의 배경 및 범행 동기는 FBI와 NYPD가 공동 조사 중이며, 관련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