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BF-조지아주 교통국(GDOT)이 애틀랜타와 사바나를 잇는 여객철도 건설 가능성을 검토하며 주민 의견을 받고 있다. 현재 온라인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향후 노선·운영방안·비용 산정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설문은 애틀랜타–사바나 구간뿐 아니라 오거스타, 메이컨, 아테네 등 잠재적 정차 도시와의 이동 빈도, 목적(업무·행사·가족 방문 등)에 대해서도 묻는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직 연구 단계로, 연방정부 800만 달러와 GDOT 200만 달러의 예산으로 2028년까지 서비스 개발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노선 대안, 예상 비용, 운영사(암트랙 등) 검토가 포함된다. GDOT는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피드백이 목표 설정과 대안 검토에 핵심”이라며, 2026년 초에는 대면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 존슨 사바나 시장은 “항공료가 비싸 애틀랜타–사바나 간 직항 이용이 어렵다”며, 철도 연결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간 연계 강화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설문 결과, 대부분의 주민이 두 도시 간 이동에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으며 항공 이용은 적었다.
이번 온라인 설문은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참여는 몇 분이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