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Patch) 보도에 따르면, 프린스턴 리뷰(The Princeton Review)가 2026년판 미국 최고 대학 391곳 명단을 발표했으며, 조지아주에서는 7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명단은 순위 경쟁 방식이 아니라, 학생 설문조사에 기반해 학교별 경험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프린스턴 리뷰는 2024~2025학년도 및 직전 2년간 총 17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대학별로 평균 435명가량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조지아에서 이름을 올린 대학은 다음과 같다.
에모리대학교 (Emory University, 애틀랜타)
조지아 공과대학교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애틀랜타)
조지아대학교 (University of Georgia, 아테네)
머서대학교 (Mercer University, 메이컨)
스펠먼 칼리지 (Spelman College, 애틀랜타)
아그네스 스콧 칼리지 (Agnes Scott College, 디케이터)
베리 칼리지 (Berry College, 마운트 베리)
프린스턴 리뷰의 편집장 롭 프라넥은 보도자료에서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미국 내 2,400여 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약 15%에 해당한다”며 “각 대학은 규모나 위치, 캠퍼스 문화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우수한 학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책에는 정치적 성향에 관한 새로운 카테고리도 추가됐다. ‘가장 정치적으로 중도적인 학생들(Most Politically Moderate Students)’이라는 항목이 신설됐으며, 기존의 ‘진보적 학생이 많은 학교’, ‘보수적 학생이 많은 학교’ 리스트와 함께 학생들의 자기 평가를 반영해 수록됐다.
또한 특집으로는 ▲필요 기반 장학금 평균액이 가장 높은 학교(윌리엄스 칼리지, 연간 약 7만4천 달러) ▲주립대학 중 가장 저렴한 등록금(남플로리다대, 연간 약 6,368달러) ▲학부생 평균 부채가 가장 낮은 학교(CUNY 시티칼리지, 평균 7,242달러) ▲가장 다양한 학생 구성(CUNY 브루클린 칼리지) 등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