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 캔턴(Canton)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위로 큰 나뭇가지가 떨어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WJCL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8월 15일 정오 무렵 I-575 진입로 인근 히커리 플랫 하이웨이에서 일어났다.
캔턴 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사고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 2대를 덮친 대형 나뭇가지 때문에 발생했다. 한 차량의 운전자는 나뭇가지 충격으로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이들의 구체적인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티 페럴 캔턴 경찰서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참담한 사건이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의 아픔을 존중해 주고, 부상자들의 회복을 위해 지역 사회가 함께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