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카운티 셰리프국 발표에 따르면, 최근 한 남성이 친구를 보석으로 풀어주기 위해 교도소를 찾았다가 오히려 자신이 현장에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FOX 5 애틀랜타가 9월 2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주 브라이언 카운티 교도소 로비에서 일어났다. 해당 남성은 우버(Uber)를 타고 가방 여러 개를 들고 교도소에 도착했는데, 가방에서 강한 대마초 냄새가 풍겨 주위 사람들의 의심을 샀다.
곧바로 투입된 마약 탐지견 K9 바스코(Vasko)가 가방을 탐지한 결과, 중범죄에 해당하는 양의 대마초와 총기가 발견됐다.
이 남성은 친구를 보석으로 풀어주기는커녕, 곧바로 체포돼 다음과 같은 중범죄 혐의를 받게 됐다.
- 교도소 내 불법 마약 및 총기 반입 2건
- 대마초 1온스 이상 불법 소지(중범죄)
- 중범죄 중 총기 소지 혐의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마약과 총기를 교도소로 가져오는 것은 불법일 뿐 아니라, 결국 자신도 수감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