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면서 조지아 주민들은 집안 온도를 어떻게 맞추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지 고민이 많다.
사바나 소재 HVAC 전문업체 조지아 에어(Georgia Air)는 “가을철 최적의 실내온도는 화씨 68도(섭씨 약 20도)”라고 조언했다. 이는 쾌적함과 에너지 절약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수치라는 설명이다.
업체 측은 “실내온도를 68도로 유지하면 실외 기온과 큰 차이가 없어 냉난방 장비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든다”며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부 기온과 실내온도를 몇 도 이내로 맞추면 에너지 비용을 최대 5%까지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가을은 9월 22일 오후 2시 19분 추분을 기점으로 공식 시작됐다.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며 태양이 적도를 넘어 남쪽으로 이동하는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