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a Development·WJCL 등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가 2025년 ‘미국에서 비즈니스 하기 가장 좋은 주(Top State for Business)’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미국의 주요 기업 컨설턴트들이 ▲부지 준비도 ▲인허가 신속성 ▲인력 양성 체계 ▲에너지 인프라 가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2년째 1위를 지킨 것은 우연이 아니라 경제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팀워크의 결과”라며 “보장된 자리가 아니기에 더욱 매년 새로운 도전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동남부 주(州) 강세 뚜렷
올해 순위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가 2위, 이어 텍사스·노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가 상위권을 기록하며 동남부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동남부는 산업 부지와 인력, 물류·전력 인프라를 신속히 정렬할 수 있는 실행력에서 앞선다”고 평가했다.
조지아의 경쟁력
조지아는 ▲인허가 신속성 전국 1위 ▲전력 가용성 2위 ▲직업훈련 프로그램 2위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제조·물류 프로젝트에서 핵심인 속도·예측 가능성·전력 안정성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인사회 시사점
사바나 현대차 메가사이트와 배터리·자동차 부품 관련 산업단지가 속속 조성되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투자 유치·일자리 창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인 기업들도 주정부 맞춤형 직업훈련·교육기관 협력을 활용해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