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불록카운티 스테이츠보로(Statesboro) 에서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개 50마리가 구조되고, 현장에서 부부 2명이 체포됐다.
🐾 비참한 환경 속에 방치된 동물들
불록카운티 보안국(Bulloch County Sheriff’s Office)은 불록카운티 동물관리국(Animal Control)의 신고를 받고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현장인 써니뷰 코트(Sunnyview Court) 1700번지 주택 내부는 바닥 전체가 배설물로 덮여 있었으며, 개들은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당국은 케네스 마크 베린(Kenneth Mark Berrin)과 데브라 조 그린(Debra Jo Green)을 동물학대 혐의(animal cruelty charges)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한 마리의 개는 이미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부상을 입은 개들도 다수 확인됐다. 구조된 개들은 상태를 평가받은 뒤 애틀랜타 휴메인 소사이어티(Atlanta Humane Society)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당국은 현재 구조된 동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 중이며, 추가적인 학대 정황과 관련자 조사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