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 보도에 따르면 10월 23일(목) 오전, 풀러(Pooler)에 위치한 웨스트 채텀 중학교(West Chatham Middle School) 학생 한 명이 스쿨버스에 오르기 위해 길을 건너던 중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로저스 스트리트(Rogers Street) 인근의 지정된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으며, 학생은 도로를 건너던 중 차량과 충돌했다. 현장에 있던 학교 간호사가 즉시 응급 처치를 시행한 뒤, 긴급구조대(EMS)가 출동해 학생을 메모리얼 아동병원(Memorial Children’s Hospital) 으로 이송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사고 차량이 현장에 머물렀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바나-채텀카운티 교육청(SCCPSS)은 성명을 통해 “풀러 경찰국(Pooler Police Department)이 교육청 경찰국(Board of Education Police Department)과 협력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운전자 신원을 확인 중이며, 목격자들에게 사고 관련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학부모에게 즉시 통보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최근 통학로 안전과 스쿨버스 정류장 주변 교통 단속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