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에핑햄 카운티 셰리프국(Effingham County Sheriff’s Office)이 조지아 주지사 교통안전국(Governor’s Office of Highway Safety, GOHS)으로부터 29,178달러(약 4천만 원) 규모의 교통 단속 강화 보조금을 받았다.
이번 보조금은 에핑햄 셰리프국이 GOHS 남동부 교통단속 네트워크(Southeastern Traffic Enforcement Network)의 조정 기관(Coordinating Agency)으로서 수행해 온 생명 보호 활동과 지역 교통안전 기여를 인정받아 지급됐다.
조지아 전역에는 총 16개 지역 교통단속 네트워크가 운영 중이며, 이들은 연중 지속되는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음주운전 단속, 과속 단속 등을 공동 수행한다.
GOHS 법집행국장 로저 헤이스(Roger Hayes)는 “이번 보조금은 에핑햄 셰리프국과 제이미 톰슨 상사(SFC. Jamie Thompson)가 주도하는 남동부 교통단속 네트워크의 리더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음주·산만·위험운전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GOHS 국장 앨런 풀(Allen Poole)은 “데이터는 단속과 교통법 교육이 교통사고와 사망자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보여준다”며 “한 생명을 구할 때마다, 또 한 가족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남동부 교통단속 네트워크 구성
에핑햄 카운티를 포함해 채텀(Chatham), 벌록(Bulloch), 브라이언(Bryan), 에번스(Evans), 스크리븐(Screven), 캔들러(Candler) 등 7개 카운티가 속해 있으며, 이 지역 경찰기관들은 공동으로 대규모 단속과 교차 카운티 음주 단속, 고속도로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주요 캠페인으로는
- Click It or Ticket (안전벨트 단속)
- Drive Sober or Get Pulled Over (음주운전 단속)
- 100 Days of Summer HEAT (여름철 집중 단속)
- Operation Southern Slow Down (남부 교통속도 완화 작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지원금은 향후 1년간 이들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부상·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고가시성 단속(High-Visibility Enforcement) 및 지역 간 합동 검문·음주운전 단속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