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 조지아 남동부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로컨트리 지역에 강력한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시즌 첫 가을 한파(Freeze) 가 찾아올 전망이다.
전국기상청(NWS)과 WJCL 예보에 따르면, 11월 10일(월) 밤 9시부터 11일(화) 오전 9시까지 ‘한파 경보(Freeze Warning)’가 발효되며, 알타마하(Altamaha) 강 남쪽 지역은 ‘한파 주의보(Freeze Watch)’ 대상이다.
■ 화요일 새벽, 사바나 최저 30℉… “기록적 추위 예상”
사바나의 11월 평균 첫 서리는 통상 11월 21일경이지만, 올해는 약 2주 빠른 10일~11일 사이에 도래할 것으로 예보됐다.
사바나: 최저 30~34℉(약 -1~1℃), 최고 54℉(12℃)
채텀카운티 서부·내륙 지역: 25~28℉(약 -4~-2℃)
해안 지역: 31~33℉(약 0℃)
체감온도: 새벽 기준 20℉대 초반(약 -6~-4℃)
기상청은 “사바나 지역이 11월 최저기온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수요일(11월 12일) 아침에도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져 이틀 연속 서리 또는 결빙 가능성이 있다.
■ 식물·반려동물 보호 요령
파머스 알마낙(Farmers’ Almanac)은 29~32℉(약 -2~0℃) 의 기온에서도 연약한 식물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화분·정원 식물: 해질 무렵 신문지, 천, 짚 등으로 덮기
- 토양 유지: 촉촉하게 유지해 지열을 보존
- 반려동물: 따뜻한 실내나 바람막이 공간으로 이동
- 외출 시: 두꺼운 외투와 장갑, 모자 착용 필수
■ 강풍·해상 주의보도 함께
찬 공기의 남하와 함께 월요일에는 최대 시속 34마일(약 30노트) 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이며, 소형선박 주의보(Small Craft Advisory) 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