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의하면, 타이비아일랜드가 올해 처음으로 ‘Skate by the Sea’ 무료 아이스스케이팅 행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연말 축제 시즌에 돌입했다. 이 행사는 타이비 피어 파빌리온(Tybee Pier Pavilion) 에 설치된 합성 아이스링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 12월 14일까지 매일 무료 운영…스케이트도 현장 제공
운영 기간: 11월 26일~12월 14일
운영 시간: 매일 오후 12시~8시
장소: Tybee Pier Pavilion, Tybee Island, GA 31328
요금: 전 연령 무료
스케이트: 현장에서 무료 대여
양말: 개인 지참 또는 현장 구매(10달러)
기부: 지역 푸드팬트리를 위한 통조림 기부 권장
합성 스케이트링크는 실제 얼음은 아니지만 내구성이 높은 인공 표면으로, 기온이 온화한 타이비 환경에서도 겨울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 “겨울에도 즐기는 해변 스케이팅”…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
타이비시 관계자들은 “겨울철 온화한 해변 기후에 딱 맞는 연말 이벤트”라며, 겨울 비수기 침체를 겪는 식당·소매·관광업 매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 측은 “이번 프로그램과 연말 이벤트들을 결합해 타이비를 ‘논스톱 홀리데이 플레이그라운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Tybee for the Holidays’ 연말 행사 일정
11월 29일: 스몰 비즈니스 토요일
12월 1일: 크리스마스 트리 라이팅
12월 12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오브 라이츠
12월 13일: 타이비아일랜드 홀리데이 마켓
12월 31일: 새해맞이 불꽃축제
1월 1일: 타이비아일랜드 폴라 플런지(북극곰 수영)
■ 추수감사절~신년까지 ‘무료 주차’ 전면 시행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에서 관리하는 전 구역의 공영 주차장·미터 공간을 추수감사절부터 1월 1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큰 실내 아이스링크처럼 거대한 규모는 아니지만, 가족 단위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형 겨울 체험 공간이 목표”라고 전했다.
지역 업계는 무료 스케이팅 + 무료 주차 + 연말 이벤트 전체 패키지가 겨울철 방문객 수요를 끌어올려, 타이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