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수사국, 중범 살인 등 혐의 적용… 성인으로 기소
WTOC 보도에 따르면, 사바나 인근 블루밍데일에서 발생한 10대 청소년 사망 사건과 관련해 16세 소년이 체포돼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수사국은 사바나 거주자 프랭클린 레너드 제임스 주니어(16)를 중범 살인, 가중 폭행, 무장 강도, 중범 범행 중 총기 소지, 미성년자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기소했다.
제임스는 현재 사바나 지역 청소년 구금센터에 수감돼 있으며, 검찰은 이번 사건을 중대 사안으로 판단해 성인으로 기소했다. 이에 따라 머그샷은 즉시 공개되지 않는다.
조지아수사국에 따르면, 제임스는 2주 전 블루밍데일에서 발생한 안토니오 손턴 주니어(17)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다. 피해자인 안토니오 손턴 주니어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티제이(TJ)’로 불렸으며, 애틀랜타 북부 귀넷 카운티에서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블루밍데일을 찾았다가 사건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티제이가 주거 단지 외부에서 총에 맞은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 인터뷰에서 티제이의 어머니 티에샤 압둘라는 “아들은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학교에 갈 계획이었다”며 “이제 졸업식 무대에 설 수도, 결혼할 수도 없고, 다시는 아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고 눈물을 보였다.
유가족은 이날 티제이를 기리는 ‘졸업 추모식(Homegoing Ceremony)’을 열었으며, 관련 소식은 이날 저녁 더블유티오씨 뉴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장례 및 추모 비용을 돕기 위한 모금 페이지도 개설됐으며, 유가족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위로와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