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 방송 보도에 따르면, 타이비 아일랜드로 들어가고 나오는 유일한 도로인 하이웨이 80번 도로의 구조는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타이비 아일랜드 시의회는 최근 회의에서 조지아 교통국(GDOT)이 제시한 미 연방도로 80번(U.S. Highway 80) 안전 개선 수정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반대 의결했다.
시의회 의원 토니 플라우히를 포함한 의원들은 “GDOT가 도로 안전 개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점은 평가한다”면서도, 지난달 열린 GDOT 주관 하이웨이 80 공개 설명회에서 참여 주민의 약 70%가 해당 계획에 반대 의사를 표시한 점에 공감해 반대 입장을 택했다고 밝혔다.
GDOT의 개선안은 하이웨이 80 구간을
라자레토 크릭–테레사 레인,
테레사 레인–존스 애비뉴,
존스 애비뉴–타이브리사 스트리트
등 3개 구간으로 나눈 뒤, 각 구간마다 3가지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이었다.
GDOT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4년 중반까지 라자레토 크릭에서 타이브리사 스트리트 구간에서만 68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GDOT는 “현재 타이비 아일랜드 시로부터 해당 사업에 공식적으로 반대한다는 문서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며 “지난달 열린 공개 설명회 기간 동안 접수된 주민 의견을 검증 중이며, 모든 자료 검토가 끝난 뒤 향후 방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GDOT는 지난해 6월에도 하이웨이 80 안전 개선안을 제시했으나, 당시에도 주민 찬성률은 약 18%에 그쳤다. 당시 1단계 안에는 왕복 2차로를 각 1차로로 줄이고, 중앙에 양방향 좌회전 차로를 신설하는 방안이 포함돼 강한 반발을 샀다.
이번 시의회 결정으로 타이비 아일랜드의 유일한 진출입 도로 구조는 당분간 변화 없이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향후 GDOT의 수정 대응과 추가 주민 의견 수렴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