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츠보로 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블럭 카운티 위원회가 지난주 표결 끝에 최대 500가구 규모의 주택단지 개발 계획을 2년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표결 결과는 찬성 3표, 반대 2표였다.
문제가 된 개발안은 벌럭 카운티 내 135에이커 부지에 조성 예정인 ‘파크사이드(Parkside)’ 주택단지 계획으로, 2014년 계획단위개발(PUD) 재조닝 승인을 받았지만 이후 실제 개발 없이 10년 이상 사실상 방치돼 왔다. 카운티 규정상 해당 재조닝은 2016년 이미 효력을 상실했어야 한다는 것이 카운티 기획·개발국의 공식 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기획·개발국은 위원회에 재조닝 승인 철회를 요청했으나, 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개발사에 상·하수도 연결을 위한 추가 2년의 유예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 개념도는 2013년, R&H Development Company를 위해 Thomas & Hutton과 파커 엔지니어링이 공동 제작한 것으로, 총 500개 주택 필지를 포함한 대규모 계획단지로 설계돼 있다.
위원회 내 반대 측은 “규정을 이미 수년이나 넘긴 개발안을 다시 살려주는 것은 형평성 문제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한 반면, 찬성 측은 “도시 상·하수 인프라 확충 가능성을 고려하면 완전 철회보다는 조건부 유예가 현실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결정으로 파크사이드 개발안은 향후 2년간 도시 상·하수도 서비스 확보 여부에 따라 실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으며, 그 결과에 따라 벌럭 카운티 북부 주택 공급과 교통·인프라 부담 논의도 다시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