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에서 레스토랑 위크가 다시 열리며 도심 외식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WSAV에 따르면, 올해 사바나 레스토랑 위크에는 시내 전역 약 20곳의 레스토랑이 참여해 오는 2월 8일(일)까지 한정 메뉴와 고정 가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관광 비수기인 1~2월 초 매출 회복을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성수기에는 대기와 주차가 부담인 도심 외식이지만, 레스토랑 위크 기간에는 비교적 짧은 대기 시간과 수월한 주차 환경 속에서 다양한 식당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참여 식당들은 평소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표 메뉴와 ‘가족 전통 레시피’를 전면에 내세운다.
리버 스트리트에 위치한 사바나 테킬라 컴퍼니의 총주방장 카를로스 오르테가는 “관광객이 줄어드는 시기에 지역 주민을 다시 불러들이는 큰 기회”라며, “이번에 내놓은 메뉴는 멕시코에서 가족이 함께 주말마다 만들던 음식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와 할머니로부터 전해진 조리법을 최대한 정통 방식으로 재현했다고 덧붙였다.
불과 몇 걸음 떨어진 보어스 헤드 그릴 앤 태번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 식당의 제너럴 매니저 조디 파페는 “리버 스트리에 오래 있었지만, 현지인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레스토랑 위크를 통해 모든 메뉴를 직접 조리하는 우리 주방의 강점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레스토랑 위크는 리버 스트리트와 브로턴 스트리트 등 도심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 업소에는 22 스퀘어 레스토랑 앤 바, 보어스 헤드 그릴 앤 태번, 처칠스 펍, 크라운 앤 앵커 펍, 엠포리움 키친, 라벤더 루프탑, 멜팅 팟 사바나, 모스 앤 오크 레스토랑, 리버 하우스 시푸드, 사바나 테킬라 컴퍼니, 더 슈림프 팩토리, 실크 루트 레스토랑 앤 라운지 등 다수가 포함됐다.
주최 측은 “새로운 식당을 시도해 보거나 평소 망설이던 메뉴를 주문해 볼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