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의하면, 플로리다주 오칼라에서 별거 중이던 아내와 4세 딸을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던 남성이 조지아-플로리다 주 경계 인근에서 경찰 단속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플로리다 오칼라 경찰은 2월 11일 발표에서, 전날 오후 9시 16분경 마리온 스프링스 콘도미니엄에서 총성이 들린다는 911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낸시 베이컨(34)과 그의 4세 딸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들은 총격 직후 낸시 베이컨의 별거 중 남편 랄프 베이컨(38)이 노스캐롤라이나 번호판을 단 어두운 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광역 수배령이 내려졌다.
이후 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통해 해당 차량이 플로리다-조지아 경계 방향으로 북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지아 당국에 통보됐고, 차량은 주 경계에서 북쪽으로 약 7마일 떨어진 주간고속도로 95호선에서 발견됐다.
킹스랜드 경찰은 교통 단속을 실시했으며, 용의자는 차량 내부에서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사건은 플로리다와 조지아 양 주에서 동시 수사가 진행 중이다. 킹스랜드 경찰은 오칼라 경찰과 공조해 사건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