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 뉴스 보도에 의하면, 리치먼드힐 시저스톤 전 공장을 둘러싼 유해폐기물 잔존 의혹과 관련해 조지아 환경보호국과 브라이언카운티가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논란은 공장 인수를 추진 중인 웨스트윈 엘리먼츠가 2월 2일 타운홀 미팅에서 “시설 내부에 폐기물 드럼통이 방치돼 있고, 실리카 오염과 지하수 내 비소 농도 상승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해당 업체는 향후 니켈 정련 공장 설립과 함께 환경 정화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카운티는 2월 10일 법률 검토 및 현장 조사 계획을 발표했고, 조지아 환경보호국은 2월 19일 현장을 방문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연방 환경보호청 기록에 따르면, 시저스톤은 2015년부터 2021년 사이 에틸벤젠, 스티렌, 자일렌, 아세톤, 에틸아세테이트 등 인화성 산업용 용제를 외부 주(州) 시설로 운송 처리했다. 해당 자료는 유해폐기물의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보고하도록 규정한 1986년 자원보존회수법에 따른 것이다.
다만 2021년 이후의 폐기물 발생 여부와 현재 잔존 가능성에 대해서는 환경보호국이 “직접 확인 중”이라고 밝혀 명확한 결론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과거에도 환경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2020년 8월 익명의 제보자가 대기·수질·토양 오염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당시 환경보호국은 현장 점검 후 두 달 뒤 민원을 종결 처리했다. 해당 부지의 빗물은 오기치강 수계 지류인 제리코강으로 유입된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과거 공장 폐기물 문제를 넘어, 향후 대규모 니켈 정련소 설립 여부와 지역 환경 안전성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카운티와 주 당국의 조사 결과가 향후 개발 승인 여부에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