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뉴스 퍼스트 보도에 의하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관련해 주정부 휘발유세 일시 중단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3월 10일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서의 군사 충돌로 유가가 상승한 상황을 언급하며 당분간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 군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국제 원유 가격이 급등했다. 당시 유가는 배럴당 약 115달러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약 90달러 수준으로 다시 내려온 상태라고 켐프 주지사는 설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과거 조지아 주유세 중단 조치는 목표가 분명하고 전략적인 결정이었다”며 단기적인 가격 상승에 과도하게 대응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조지아 주정부는 그동안 세 차례 주유세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대응
• 2023년: 40년 만의 높은 인플레이션 대응
• 2024년: 허리케인 헬렌 피해 대응
켐프 주지사는 미국이 현재 기록적인 수준의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에너지 공급 안정성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지사 측은 앞으로 며칠간 국제 유가 흐름과 시장 상황을 추가로 지켜본 뒤 주유세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