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사바나에서 열린 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에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도시 전체가 초록색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퍼레이드는 3월 17일 오전 10시 직후 시작됐으며, 300여 개의 행렬과 밴드, 공연단이 참가해 다운타운 거리를 따라 행진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거리와 광장에는 관람객들이 몰려 하루 종일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사바나에서는 퍼레이드 관람 명당을 선점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잡는 ‘랜드 러시(Land Rush)’ 전통이 이어졌다.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아침 일찍부터 도심 광장에 모여 퍼레이드를 기다렸다.
퍼레이드 구간 주변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초록색 옷을 입은 관람객들로 가득 찼으며, 다른 주에서 온 방문객들도 대거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일부 시민들은 “사바나와 성 패트릭 데이를 좋아해 매년 방문한다”며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말했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경찰 에메랄드 소사이어티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보여주는 지지와 응원이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전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많은 방문객들은 내년 성 패트릭 데이 축제를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