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 뉴스 보도에 의하면, 채텀카운티가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9개 후보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접근성, 홍수 위험, 저소득층 서비스 여부 등을 기준으로 약 50개 후보지를 조사한 뒤 최종 선정됐다. 주요 후보지는 조지타운, 가든시티, 선더볼트, 섬 지역 등이다.
카운티는 특히 가정용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도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충전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채텀카운티에는 약 3,000대 이상의 전기차와 8,000대 이상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등록돼 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이 보급 확대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전소는 완속(Level 2)과 급속(Level 3) 방식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주요 대피 경로 인근에 배치해 재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다만 일부 주민들은 특정 지역의 치안 문제를 이유로 장시간 차량을 맡겨야 하는 충전 방식에 대해 안전 우려를 제기했다.
카운티는 향후 인프라 재원 확보, 민관 협력 유치, 관련 규정 개정 등을 거쳐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적어서 충전소가 없는 것이 아니라, 미래 수요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