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어스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내 화물 물동량 흐름이 서부에서 동부·걸프 연안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Port of Savannah이 핵심 물류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배너항은 2025년 약 570만 TEU(컨테이너 단위)를 처리해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기업들이 서부 항만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남동부 소비시장에 더 가까운 항만을 선택하면서 물동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내륙 물류 연결 강화가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Georgia Ports Authority는 5월 개장을 목표로 조지아 게인즈빌에 신규 내륙항을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철도 기반 화물 운송을 확대해 장거리 트럭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반면 Port of Los Angeles와 Port of Long Beach는 2025년 총 2,010만 TEU를 처리하며 여전히 최대 규모를 유지했지만, 관세 우려에 따른 조기 수입 증가 등으로 연중 물동량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특정 항만에 의존하기보다 여러 항만으로 물류를 분산하는 전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접근성과 내륙 운송 효율성이 높은 서배너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규모 경쟁을 넘어, 항만 이후 물류 이동 효율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서배너항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