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안에서 총을 발사한 뒤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한 전과자가 풀러 파크웨이에서 심야 고속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저스틴 고든은 지난 6일 오후 11시 14분께 딘 포레스트 로드 1601번지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난폭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신고센터에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총을 발사하며 현장을 떠나고 있다는 추가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가든시티 경찰관이 해당 차량인 흰색 메르세데스 세단을 발견해 정차를 시도했지만, 고든은 딘 포레스트 로드를 따라 남쪽으로 도주한 뒤 I-16 서쪽 방향으로 진입했다.
풀러 경찰도 추격에 합류했다.
고든이 I-16에서 빠져나와 풀러 파크웨이로 진입하자 가든시티 경찰은 도주 차량의 바퀴를 붙잡아 정지시키는 ‘그래플러’ 장비를 사용했고, 차량은 결국 멈춰 섰다.
경찰은 고든이 체포 과정에서도 저항해 제압한 뒤 수갑을 채웠다고 밝혔다.
차량 내부를 수색한 경찰은 검은색 9mm 하이포인트 권총과 개봉된 크라운 로열 바닐라 술병, 라벨이 없는 약병에 들어 있던 자낙스 12정을 발견했다.
또 차량 바닥과 고든의 주머니, 도로에서는 사용된 9mm 탄피와 여러 발의 실탄도 발견됐다.
체포 당시 경찰관들은 고든에게서 강한 술 냄새가 났으며 말이 불분명하고 제대로 서 있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보고했다.
신원 확인 결과 고든은 중범죄 전과자로 총기 소지가 금지된 상태였으며, 에핑햄카운티에서도 유효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든에게는 중범 도주, 중범 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중범죄자의 총기 소지, 통제약물 소지, 가중폭행 등 다수의 혐의가 적용됐다.
고든은 현재 채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법원의 기소인부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