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뉴스 보도에 따르면, 에핑햄카운티 가이튼시가 도로 개선과 공원 정비, 자전거·보행 트레일 확충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2027 회계연도 25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
가이튼 시의회는 지난 7월 8일 각 부서가 요청한 예산에서 약 35만 달러를 삭감한 뒤 최종 예산안을 승인했다.
빌 린지 가이튼 시티매니저는 물가와 각종 사업비가 계속 상승하면서 예산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도로·배수시설 개선 지속
가이튼시는 도로 개선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교통 특별목적 지방판매세와 지방도로 유지보수 보조금을 활용해 10여 곳 이상의 도로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남아 있는 주요 도로의 정비를 계속할 계획이다.
메이플 서클과 마케도니아 스트리트에서는 약 100만 달러 규모의 지역사회개발 보조금 사업을 통해 배수시설을 개선한다.
기존 배수관보다 큰 배수관을 설치해 우수 처리 능력을 높인 뒤 도로를 재포장할 예정이다.
팝라 스트리트의 포스 스트리트~브로그던 스트리트 구간과 처치 스트리트의 스프링필드 애비뉴~세븐스 스트리트 구간도 향후 재포장 대상에 포함됐다.
YMCA와 베이즈모어 공원으로 연결되는 비포장 리크리에이션 로드도 포장된다. 시는 이 도로를 센트럴 불러바드와 매그놀리아 스트리트를 연결하는 정식 도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이로 트레일’에 54만5천 달러 투자
이번 예산에서 눈에 띄는 사업 가운데 하나는 ‘조지아 하이로 트레일’이다.
시는 트레일 사업에 54만5천 달러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이로 트레일은 조지아주를 연결하는 약 211마일 규모의 보행·자전거 도로 프로젝트로, 가이튼을 통과하는 구간도 포함돼 있다.
린지 시티매니저는 향후 인근 트레일과 연결되면 자전거 이용객과 방문객들이 가이튼에서 식사하고 쇼핑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로관리 인력 직접 운영…50만 달러 배정
시는 도로와 공공시설 관리를 위해 지난해 5명 규모의 자체 관리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도로변 잔디 관리와 배수구 청소, 포트홀 보수, 도로 및 공공공간 유지관리 등을 담당한다.
과거 외부 업체에 맡겼던 업무를 시가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2027 회계연도에는 50만 달러 이상이 배정됐다.
시는 이번 회계연도가 자체 관리팀을 1년 전체 기간 동안 운영하는 첫해인 만큼 실제 운영비용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즈모어 공원 최대 150만 달러 개선 추진
베이즈모어 공원과 야구장도 대대적인 개선이 추진된다.
앤디 하빌 시장은 2024년 취임 당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스포츠시설 개선과 함께 여행 야구팀 및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시는 특별목적 지방판매세 재원과 보조금을 활용해 노후 야구장을 정비하고 새로운 전광판과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농구장 재활용과 주차공간 확충도 검토하고 있으며, 여유 공간에는 야구장 1~2개 또는 축구장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노후 테니스장은 재포장하거나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피클볼 코트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체 공원 개선사업에는 시설 규모와 조명 교체 방식 등에 따라 약 100만~15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보조금 확보에 성공할 경우 향후 2년 안에 상당 부분의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예산 109만 달러…추가 경찰관 채용은 보류
반면 경찰 인력 확대 계획은 이번 예산에서 제외됐다.
켈피 런디 가이튼 경찰서장은 경찰관 1명을 추가 채용해 전체 정원을 8명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재정 여건 때문에 반영되지 못했다.
경찰 예산은 총 109만2,654달러이며 이 가운데 약 56만1천 달러가 급여와 건강보험, 퇴직연금 등 직원 관련 비용으로 배정됐다.
현재 경찰관 4명이 근무 중이며 새로 훈련을 마친 경찰관 2명이 조만간 합류할 예정이다. 기존 정원 가운데 1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
시는 향후 세수 규모가 예상보다 늘어날 경우 경찰관 추가 채용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린지 시티매니저는 “내년 초 세수가 들어온 뒤 충분한 재원이 확보된다면 여덟 번째 경찰관을 채용하는 것이 첫 번째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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