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2 액션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가 의료용 대마 제품을 환자의 집까지 우편이나 민간 배송업체를 통해 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지아 의료용 대마 접근위원회는 오는 9월 16일 회의에서 의료용 대마 제품의 배송을 허용하는 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규정안이 승인되면 공식 의료용 대마 사용카드를 보유한 조지아 환자는 미 우정국 우편 서비스나 제3자 배송업체를 통해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제품은 등록된 환자 본인에게 직접 전달돼야 한다.
위원회는 현재 규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받고 있으며, 서면 의견 제출 마감은 9월 9일 오후 5시다.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도 9월 30일 회의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배송 확대 추진은 올해 조지아주가 의료용 대마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 5월 상원법안 220호에 서명했으며, 새 법은 7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기존 5%로 제한됐던 THC 농도 기준이 완화돼 더 높은 농도의 의료용 대마 제품 판매가 가능해졌다.
또한 의료용 대마 환자들은 기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마 잎 제품과 전자흡입 형태의 제품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켐프 주지사는 법안 서명 당시 의료용 대마 프로그램 확대가 조지아주의 기호용 대마 합법화로 이어진다는 주장에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 법안에는 기호용 사용 합법화 문제가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규제 완화 이후 의료용 대마 등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주의 의료용 대마 등록 환자는 4만5,3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8일 3만8,041명에서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약 22% 증가한 규모다. 지난 6월에는 3만5,662명이었다.
위원회는 오는 9월 16일 오후 4시 애틀랜타 워싱턴 스트리트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배송 허용 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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