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가 주민들의 전기·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시행 중인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5,000만달러의 연방 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는 연방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2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배정받아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각종 개선사업에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세탁기·건조기 등 가전제품 교체부터 주택 단열 개선, 냉난방 시스템 교체, 덕트 누출 보수 등 다양하다. 지원 규모에 따라 초기 공사비의 상당 부분 또는 전액을 충당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조지아 환경금융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3,500가구가 참여했으며, 에너지 효율 개선을 완료한 가구는 연간 평균 1,407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일반 단독주택뿐 아니라 임대주택 소유주와 아파트 등 다가구 주택을 관리하는 주택기관들의 참여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환경금융청 관계자는 과거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에서 다가구 주택이 단독주택만큼 혜택을 받기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지역과 이동식 주택의 경우 냉난방 덕트 보수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덕트가 주택 아래 크롤스페이스에 설치된 경우 냉기가 실내에 도달하기 전에 새어나가면서 에어컨을 계속 가동해도 집 안이 시원해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누출을 차단하면 냉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창문과 문틈 보수, 단열재 개선, 냉난방 시스템과 가전제품 교체 등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리베이트 금액과 지원 가능 여부는 가구 소득과 주택 상태, 개선 항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신청 전 자격 확인이 필요하다.
조지아 주민들은 조지아 환경금융청의 공식 에너지 리베이트 사이트에서 자격 여부와 승인된 시공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