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에핑햄카운티 교육구 학생들의 2026~2027학년도 아침과 점심 급식비를 전액 부담하기 위해 480만 달러를 지원한다.
지원은 9월 8일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에핑햄카운티 교육구에 재학 중인 학생 1만4,148명 전체가 대상이다.
교육구에 따르면 이 가운데 7,158명은 이미 무료 또는 할인 급식 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 아침 급식은 2.50달러, 점심 급식은 3.50달러이며, 이번 지원금은 모든 학생의 매일 아침과 점심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480만 달러 지원은 오픈AI가 린컨 지역 1,440에이커 부지에 추진 중인 2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카멜리아’와 관련한 지역사회 기금의 일부다.
오픈AI는 앞서 에핑햄카운티 지역사회를 위해 총 8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원 분야를 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회사 측은 주민과 지역 지도자, 주택소유자협회, 지역단체 등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학생과 가족 지원이 주요 요구사항으로 나타났고, 학교 급식이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한 분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오픈AI 지역사회 담당자인 행크 에번스는 이번 급식 지원이 학생과 학부모 가정에 직접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에핑햄카운티 교육감 얀시 포드 박사도 이번 지원으로 가정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생들이 매일 식사를 충분히 하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급식 지원은 향후 오픈AI 데이터센터 사업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2026~2027학년도 동안 계속 유지된다고 교육구 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