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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 청소년 교통사고 경고…“부모의 관심이 생명 구한다”

전국 청소년 운전자 안전주간 24일까지…무면허·과속·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주의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10월 21, 2026
in Savannah / 서배너로컬 / 지역, 로컬, 미국 / 국제, 사회,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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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 청소년 교통사고 경고…“부모의 관심이 생명 구한다”

미국 전역에서 ‘청소년 운전자 안전주간’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바나 지역에서도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미국 도로안전재단(NRSF)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를 청소년 운전자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청소년들이 운전대를 잡기 전부터 올바른 운전 습관과 교통안전 의식을 갖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교통사고로 자녀를 잃은 한 어머니가 직접 안전운전 캠페인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세 아들 교통사고로 잃은 어머니의 호소

도로안전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태미 맥기는 2019년 교통사고로 당시 16세였던 아들 조지프 코너 윌리엄스 귀도를 잃었다.

축구 친구들 사이에서 ‘귀도’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아들은 무면허 운전자가 연루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맥기는 “부모가 운전면허도 없는 사람에게 운전을 허락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그는 “우리 가족이 겪은 비극을 다른 가족이 다시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아들을 잃은 이후 맥기는 귀도 추모재단을 설립하고 미국 도로안전재단과 협력해 청소년 교통안전 교육과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지아 청소년 운전자 176명, 사망사고 연루

조지아주 주지사 산하 고속도로안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조지아주에서는 청소년 및 젊은 운전자 176명이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에 연루됐다.

이 수치는 사망자 수가 아니라 사망사고에 연루된 젊은 운전자 수를 의미한다.

또한 맥기는 2024년 사바나 지역에서 15~24세 운전자가 관련된 교통사고가 2,000건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바나 지역 사고 건수는 이번 보도에서 맥기가 제시한 수치로, 별도의 공식 통계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다.

맥기는 “우리가 통계에 관해 이야기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숫자들이 실제 사람들의 삶을 의미한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자녀와 운전 규칙 정하고 약속해야”

맥기는 청소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모가 운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녀와 함께 운전 규칙을 정하고 이를 지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모와 자녀가 일종의 ‘안전운전 약속’을 맺을 것을 권고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위험한 상황에 놓이거나 안전하게 귀가하기 어려울 경우, 시간에 관계없이 부모에게 연락하면 언제든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하는 방식이다.

맥기는 “이러한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며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자동차 열쇠를 회수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며 “휴대전화 앱을 활용해 차량 속도를 확인하고, 자녀가 누구와 어디에서 운전하는지 질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소년 운전자 안전교육 5대 핵심 사항

미국 도로안전재단은 부모들이 청소년 자녀와 반드시 논의해야 할 주요 안전운전 문제로 다음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1. 음주·약물 영향 상태에서 운전하지 않기

  2.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안전벨트 착용하기

  3.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주의산만 행동 피하기

  4. 제한속도 준수하고 과속하지 않기

  5. 동승자로 인한 운전 방해와 위험 행동 예방하기

특히 운전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은 순간적인 판단 실수나 주의력 분산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운전면허 취득이 안전운전의 끝은 아니다”

도로안전재단은 청소년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것만으로 안전운전 교육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부모가 자녀의 운전 습관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위험한 행동을 발견하면 즉시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청소년 운전자 안전주간은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운전자와 학부모를 위한 교육자료는 미국 도로안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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