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스테이츠보로에서 25년 동안 이어졌던 크리스마스 불빛 축제가 올해 새로운 장소와 운영 방식으로 부활한다.
지난해를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 ‘TMT 팜스 크리스마스 라이트’의 전통을 계승하는 새 행사 ‘TMT 인 타운’이 오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스테이츠보로 도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 농장 중심의 크리스마스 조명 관광을 도심으로 옮겨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25년 전통 크리스마스 명소, 도심으로 이전
TMT 팜스는 지난 25년 동안 조지아주 전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차량에 탑승한 채 크리스마스 조명을 감상하는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운영진은 지난해인 2025년을 마지막으로 농장에서 진행하던 크리스마스 조명 행사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역사회에서는 오랜 전통을 이어가려는 움직임이 이어졌으며, 올해 새로운 행사인 ‘TMT 인 타운’이 마련됐다.
새로운 축제는 기존 행사를 운영했던 로이 톰프슨과 데버라 톰프슨 가족의 지지 아래 추진된다.
행사 주최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TMT 인 타운은 나눔과 공동체 정신,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분위기에 뿌리를 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 농장에서 열리던 기존 조명 행사는 끝났지만, 그 안에 담긴 정신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운타운·블루 마일·조지아서던대 캠퍼스까지
올해 행사의 가장 큰 변화는 크리스마스 조명 설치 장소다.
기존에는 스테이츠보로 외곽의 TMT 팜스 농장을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시내 주요 지역으로 장소가 확대된다.
조명은 스테이츠보로 다운타운과 블루 마일 지역, 조지아서던대학교의 스위트하트 서클 일대에 설치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도시 곳곳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는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12월 11일에는 지역 행사인 ‘크리스마스 인 더 보로’가 열리는 관계로 차량 관람 경로가 일부 조정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조명과 함께 이웃돕기 전통 계승
새롭게 시작되는 TMT 인 타운은 기존 행사의 대표적인 자선활동인 통조림 식품 기부도 계속한다.
과거 TMT 팜스 크리스마스 조명 행사는 화려한 조명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식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로도 알려져 있었다.
주최 측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방문객들의 식품 기부를 받을 예정이다.
축제 운영시간에는 애그 사우스와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통조림 식품을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상점과 식당에서도 정상 영업시간 동안 기부 물품을 접수한다.
주요 기부처는 찰리스 펑키 정크 숍, 서던 포터리, 플라워 걸, 슬라이더 조인트, 더 컬렉티브 앤드 바인, 쓰리 트리 커피 등이다.
수집된 식품은 스테이츠보로 푸드뱅크에 전달돼 지역 내 식량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지역사회가 함께 이어가는 크리스마스 축제
행사 주최 측은 기존 TMT 팜스 조명 축제가 단순한 관광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의 나눔과 협력을 상징하는 전통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톰프슨 가족의 지원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수많은 가족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축제 장소를 도심으로 옮기면서 지역 상점과 주민, 방문객들이 더욱 폭넓게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자원봉사와 식품 기부에 참여하려는 주민들에게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
행사 안내
- 행사명: TMT 인 타운 크리스마스 조명 축제
- 기간: 2026년 12월 1일~25일
- 시간: 매일 오후 6시~9시
- 장소: 스테이츠보로 다운타운, 블루 마일, 조지아서던대학교 스위트하트 서클
- 관람 방식: 차량 이동형 크리스마스 조명 관람
- 특별 안내: 12월 11일 차량 관람 경로 일부 변경
- 자선활동: 통조림 식품 기부, 스테이츠보로 푸드뱅크 지원
- 공식 홈페이지: https://tmtintow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