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따르면, AT&T가 휴먼아이티(Human I-T), 그리고 조지아 남동부 굿윌(Goodwill of Southeast Georgia)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에게 노트북 100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부는 교육과 취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T&T 조지아 지역 담당 이사 게리 산체스는 “노트북을 갖게 된 이들에게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교육을 이어가거나 경력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수혜자인 얼린 어윈 씨는 “교통 문제 때문에 커뮤니티 센터에 가지 못할 때도 있었는데, 이제 집에서 직접 구직 활동이나 필요한 일을 처리할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굿윌 측은 수요가 100대를 크게 초과했기 때문에 선별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이슨 마샬 굿윌 남동부 조지아 대표는 “디지털 리터러시(기초 컴퓨터 활용 교육)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 가운데 교육, 자격 취득, 구직 등 실질적 필요성이 큰 신청자들을 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노트북 기부는 단순한 기기 지원을 넘어, 교육·취업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