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2주 연속 최상위권을 수성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6일(현지 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은 최신(4월 11일 자)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직전 주 해당 차트 1위로 진입했던 ‘스윔’은 엘라 랭글리(Ella Langley)의 ‘추진 텍사스'(Choosin’ Texas)에 정상 자리를 내주었으나, 2주 연속 최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팬덤의 견고한 화력이 두드러진다. ‘스윔’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6만 7000건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앞서 발표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아리랑’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 가수 역사상 최초로 해당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는 신기록이다. 실물 음반 판매량 11만 4000장과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 6만 5000 등 고른 지표를 기록하며 ‘톱 앨범 세일즈’ 차트 역시 2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군 복무 공백기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선보인 완전체 작업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들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의 포문을 연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약 23개국에서 총 82회 열리는 대규모 투어를 이어가며, 추후 추가 개최지를 발표하면서 규모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