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모닝뉴스(Savannah Morning News) 보도에 따르면조지아주가 미국 내 ‘비만율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로 꼽혔다. 최근 공개된 월렛허브(WalletHub)의 건강 보고서에서 조지아는 전국 17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비만율, 건강상의 영향, 식품·운동시설 접근성 등 30개 이상의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조지아는 ▲비만 및 과체중 유병률 부문 14위, ▲비만 관련 건강문제 부문 25위, ▲식품 및 피트니스 접근성 부문 21위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61.86점을 받았다.
미국당뇨병협회(ADA)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조지아 내 성인 약 370만 명(전체 성인 인구의 약 35%)이 비만으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도심 외곽의 장거리 출퇴근, 농촌 지역의 건강식품 접근성 부족, 높은 식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만율이 가장 높은 5개 주는 ▲웨스트버지니아 ▲미시시피 ▲아칸소 ▲루이지애나 ▲앨라배마다.
한편, 월렛허브는 각 주의 대표적인 ‘위안 음식(comfort food)’도 함께 소개했는데, 조지아주의 상징적 메뉴는 역시 ‘복숭아 파이(peach pie)’였다. 이 전통적인 남부 디저트는 1인분당 약 320칼로리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WalletHub 공식 보고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