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사우스캐롤라이나주 뷰포트 카운티 버턴 지역에서 FBI와 지역 경찰이 대규모 급습 작전을 펼쳐 수배자 3명을 체포했다. 이번 작전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이어진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체포된 인물은 윌리엄 오마르 헤이워드 주니어(일명 ‘O’), 크리스토퍼 앤드류 코플랜드, 이슈마엘 앨런 리버스(일명 ‘Ish’)다. 주범으로 지목된 헤이워드는 연방 전과 경력으로 인해 형량이 가중될 예정이다.
주요 혐의는 ▲마약 음모 공모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대량 유통 ▲범죄자 불법 총기 소지 ▲일련번호 제거 무기 소지 ▲불법 기관총 소지·이전 등이다. 대부분의 메스암페타민 거래량은 50g 이상으로, 연방법상 중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체포 작전은 뷰포트 카운티 셰리프국(BCSO), FBI 사우스캐롤라이나 지부, 카운티 코드 집행국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부터 고속도로 21번과 패리스아일랜드 게이트웨이 인근에서 대규모 수색이 이루어졌으며, 일부 체포 장면은 위장복을 입은 요원들이 목격된 영상으로 공개됐다.
당국은 “이번 작전은 이민 단속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으며,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