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 보도에 따르면, 연방수사국 애틀랜타 지부는 지난 12월 10일 사바나 포사이스 파크에서 발생한 산성 공격 사건의 용의자 검거로 이어질 결정적 제보에 대해 5천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당시 한 남성이 아무런 이유 없이 여성에게 화학물질을 붓고 현장을 달아났으며, 피해자는 애슐리 와시엘레브스키로 확인됐다. 와시엘레브스키는 현재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병원에서 피부 이식 수술을 포함한 전문 화상 치료를 받고 있다.
연방수사국과 사바나 경찰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받기 위해 사진과 영상 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디지털 제보 창구도 개설했다. 관련 자료는 연방수사국 공식 제보 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할 수 있다.
이번 사건 이후 포사이스 파크와 인근 지역에는 순찰 인력이 대폭 증강됐다. 경찰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작은 단서라도 수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해자의 향후 치료와 회복을 돕기 위해 온라인 모금 캠페인도 개설돼 지역사회 차원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