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및 개발사 PCCP, LLC와 Advenir Azora가 조지아주 Port Wentworth 지역에 250세대 규모의 신규 임대 주거단지 ‘Leo at Port Wentworth’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단지는 1100 Meinhard Road에 위치하며, 사바나항에서 불과 10마일 이내 거리에 있는 고성장 지역 Port Wentworth 서브마켓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주거 유형과 고급 마감재 적용
Leo at Port Wentworth는 28에이커 부지에 걸쳐 클래스 A급 단지로 개발되며, 듀플렉스(12베드룸), 코티지(2베드룸), 타운홈(23베드룸) 등 다양한 주거 형태를 포함한다. 평균 세대 크기는 1,081평방피트(sq ft)이며, 실내에는 LVT 바닥재, 스테인리스 스틸 가전, 쿼츠 조리대, 타일 백스플래시, 언더마운트 싱크, 스마트 도어락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모든 세대에 개인 울타리 마당이 포함되어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 및 야외 공간 제공
이 단지는 3,000sq ft 규모의 클럽하우스 및 임대 센터를 포함하며, 클럽하우스 내에는 대형 회의실 및 커피바가 마련된다. 또한, 1,460sq ft 규모의 피트니스 센터와 야외 운동이 가능한 잔디 마당도 조성된다. 커뮤니티 중심부에는 올림픽 스타일 수영장이 조성되며, 주변에는 가제보(gazebo)와 라운지 체어가 배치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피클볼 코트, 포켓 공원,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반려견 공원 등 다양한 공용 야외 공간이 단지 곳곳에 배치되어 입주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바나 지역, 지속적인 성장과 주택 수요 증가
사바나 광역경제권(MSA)은 2010년 이후 조지아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 15년간 76,000명(21.8%)의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풍부한 역사, 독특한 건축 양식, 예술 문화, 강력한 고용 기반 덕분에 거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0월 준공된 현대차의 76억 달러 규모 전기차(EV) 생산 공장은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 경제 개발 프로젝트로, 최근 18개월 동안 18,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러나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조지아공대(Georgia Tech) 연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이 지역에 약 41,000세대의 주택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PCCP의 Andrew Barbakoff는 “Advenir Azora와 다시 한번 협력하여 사바나 지역의 성장성을 반영한 고품질 임대 주거단지를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들의 유입과 확장으로 향후 주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내 클래스 A급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PCCP–Advenir Azora, 두 번째 합작 프로젝트 진행 중
이번 프로젝트는 PCCP와 Advenir Azora의 두 번째 합작 개발 사업으로, 두 기업은 2024년 말 노스캐롤라이나 롤리(Raleigh) 인근 ‘Leo at Wendell’(206세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단지는 2025년 12월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PCCP는 2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부동산 금융 및 투자 관리 회사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1998년 설립 이후 42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운용하며, 다양한 투자 수단을 통해 부동산 소유주 및 투자자들에게 자본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