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따르면, 사바나 예술디자인대학이 포사이스 파크 전역에 추가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사바나시에 2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시 당국은 이번 조치가 사바나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인 포사이스 파크의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 안전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바나 예술디자인대학의 사회공헌 부문인 SCAD 서브의 스콧 린지 부총장은 “포사이스 파크는 사바나의 보석과 같은 공간”이라며 “학생과 주민, 방문객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도시와 함께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포사이스 파크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은 물론 SCAD 학생들의 이용이 매우 잦은 곳으로, 이번에 설치될 카메라는 경찰이 그동안 영상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이른바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공원 내에서 발생한 염산 공격 사건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뤄졌다. 당시 여성 피해자가 잔혹한 공격을 당했으나, 현재까지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았으며 사바나 경찰은 제한적인 카메라 설치가 수사에 걸림돌이 됐다고 설명해 왔다.
사바나 경찰의 레니 건서 경찰국장은 이번 투자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얼마 전 이 공원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지역 사회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공원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건서 국장은 새로 설치될 카메라가 범죄 해결뿐 아니라 범죄 예방 효과도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메라는 인력이 항상 배치되기 어려운 공간까지 감시할 수 있게 해 주며, 공원을 360도로 살필 수 있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카메라 설치 시점과 구체적인 설치 대수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해당 염산 공격 사건 수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고 미제 사건으로 분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피해자 가족 측은 성명을 통해 회복 과정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