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사바나예술대(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는 소속 학생·교직원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SCAD SERVE’**가 2024–25학년도 동안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SCAD SERVE는 애틀랜타와 사바나 지역에서 60개 이상의 자선단체, 교육기관, 보건의료 기관, 정부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적 니즈에 응답했다. 이는 프로그램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파트너십이다.
SCAD의 실내디자인, 건축, UX디자인, 산업디자인, 광고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은 지역 기관과 손잡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전략과 창의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표적인 협력 기관으로는 미국 적십자사, 로널드 맥도날드 하우스, 메트로 애틀랜타 구세군, 니콜라스 하우스 애틀랜타 등이 있다.
니콜라스 하우스의 사무국장 자난 토마스는 “SCAD 학생들은 창의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노숙 가족 쉼터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큰 감동을 주었다”며 “그들의 노력 덕분에 진정한 ‘집’ 같은 공간이 탄생했고, 우리의 사명과 완벽히 부합하는 결과였다”고 극찬했다.
올해 SCAD SERVE는 다음과 같은 주요 성과도 거뒀다:
- 비영리단체에 총 20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 전달 (식량, 주거, 교육, 안전 분야)
- 애틀랜타·사바나 지역 학교에 수백 개의 미술도구 키트 기증
- 기부 물품 5만 파운드 이상을 굿윌(Goodwill)에 전달
- 3,000파운드 이상의 식료품을 구세군에 기증
SCAD SERVE 부총괄 스콧 린지(Scott Linzey)는 “학생들의 이타심과 창의성, 지역에 대한 헌신이 우리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SCAD SERVE의 핵심 정신인 ‘예술과 디자인을 통한 사회 변혁’을 완벽히 실현해낸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