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사바나의 Ships of the Sea 해양박물관이 7월 20일 열린 무료 가족 행사 ‘Splash on the High Seas’에서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해양 모험을 주제로 한 체험활동과 창의미술 코너, 그리고 세이프 키즈 사바나(Safe Kids Savannah)와 함께한 물놀이 안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물놀이 안전이 핵심 메시지”라고 강조한 박물관 교육 디렉터 캐롤라인 베리(Caroline Berry)는 “역사와 안전, 그리고 즐거운 추억을 동시에 선사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세이프 키즈 사바나 소속 자단 산토요(Jadan Santoyo)는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파트너십과 교육 활동이 자랑스럽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가족과 아이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행사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Sea of Ink: Savannah Maritime Tattoos’ 특별 전시로, 해양 문화 속 문신 예술의 역사를 조명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물관 총괄 디렉터 몰리 테일러(Molly Taylor)는 “팬데믹 이후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연 3회 가족의 날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500명의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올해는 이를 넘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오는 10월 5일(일) 예정된 다음 가족의 날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하며, “바다와 과학, 예술을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Splash on the High Seas’는 교육, 문화, 지역 사회의 연결을 담은 사바나의 대표 여름 가족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