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AC CORP, 미국과 멕시코에 신공장 건설… 글로벌 생산 역량 강화

글로벌 제조 기업 YESAC CORP가 미국 앨라배마주 탈라시(Tallassee, AL)와 멕시코 몬테레이(Monterrey, Mexico)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공장은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YESAC CORP의 글로벌 생산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YESAC CORP는 미국 탈라시(Tallassee, AL), 조지아주 라그레인지(LaGrange, GA), 멕시코 몬테레이(Monterrey, Mexico)에서 총 3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2개의 신공장이 추가됨으로써 생산 능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공장 건설은 2024년 중반부터 추진되어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글로벌 경제의 변화와 관세 정책의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망 최적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손현민 YESAC CORP CEO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금액의 제품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YESAC CORP는 자동차 및 제조업 생산라인에서 필수적인 팔레트 및 캐리어를 비롯해 건설업에서 사용되는 철골 구조물을 제작·납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탈라시에 건설되는 신공장은 탈라시 코퍼레이트 파크(Tallassee Corporate Park) 내 45만 제곱피트(450,000 sq. ft.) 부지에 1차적으로 10만 제곱피트(100,000 sq. ft.)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첨단 분체도장설비와 다양한 가공기계를 확보해 고품질 금속 제작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멕시코 몬테레이에 건설되는 2공장은 17만 제곱피트(170,000 sq. ft.) 부지에 1차적으로 5만 제곱피트(50,000 sq. ft.) 규모로 건설되며, 5대의 오버헤드(Overhead) 크레인을 운영하여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YESAC CORP는 자동차 공장과 다양한 부품 회사에 팔레트 및 캐리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신공장 건설을 통해 기존 생산 능력 한계로 공급하지 못했던 기업들까지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 전반의 공급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진원 YESAC CORP 회장은 “이번 신공장 건설은 YESAC CORP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신뢰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ESAC CORP는 이번 투자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에는 조지아주 사바나(Savannah, GA) 지역에도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