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조지아 동남부 지역 한인사회가 하나로 모인다. 조지아동남부연합한인회는 오는 8월 10일(일) 오후 4시, 블루밍데일 소재 사바나제일장로교회에서 제80회 광복절 경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45년 8월 15일, 조국이 일제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지아 동남부 한인사회는 이번 경축 행사를 통해 광복의 참된 의미와 대한민국의 민족 자주 정신을 되돌아보는 한편, 지역 한인사회 간 연대와 결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지아 주하원 제168지역구를 대표하는 앨 윌리엄스(Al Williams) 주 하원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2002년부터 주 의회에 몸담아온 윌리엄스 의원은 사바나 및 리버티 카운티 지역을 대표하며 시민권, 교육, 복지, 소수계 권익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헌신해왔다. 역사 교육과 인권 증진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온 그는, 이번 광복절 행사에 함께하며 한국의 독립과 자유를 기리는 한인사회에 연대의 뜻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회 측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지역 내 모든 한인 동포들이 하나 되어 함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행사 후에는 한인회 이사회가 후원하는 저녁 식사도 제공된다.
일시: 2025년 8월 10일(일) 오후 4시
장소: 사바나제일장로교회 (270 Adams Rd. Bloomingdale, GA 31302)
문의: 조지아동남부연합한인회 임태환 회장 (912-572-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