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보도에 따르면, 리치몬드 힐 인근에 니켈 정제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두고 주민 사회가 찬반으로 갈라지고 있다. 이 사안은 14일 열린 Bryan County Commission 회의 공개 발언 시간에 안건 외 사안으로 제기되며 본격적인 논쟁으로 번졌다.
정제소 건설을 추진하는 Westwin Elements는 미국 내 유일한 대형 니켈 정제 기업으로, 향후 수년간 리치먼드힐 지역에 약 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대학 학위가 없는 근로자도 평균 연봉 9만 달러 수준에 가족 유급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찬성 측 주민들은 “지역 경제의 미래를 여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주민 트레이 브래그는 “웨스트윈 엘리먼츠에는 미래가 있고, 그 미래는 우리 자녀 세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반대 측은 안전성과 환경, 법적 리스크를 집중 제기했다. 주민 플로이드 하빈은 “니켈 공장이라는 말을 듣고 직접 조사에 나섰다”며 “항만과 연료 취급 경험을 통해 위험 물질 관리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일부 주민들은 회사가 과거 미지급 비용 및 재정 분쟁 관련 소송에 연루된 점을 문제 삼았고, 지난해 허리케인 헬렌으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 이후 해당 부지가 정제소에 적합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사안은 공식 의제에 포함되지 않아 위원들은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한 위원은 “안건으로 상정됐다면 질문을 할 수 있었겠지만, 오늘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며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운티 측은 타운홀 미팅을 통해 보다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다음 브라이언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는 1월 27일 오후 5시 30분, 펨브로크(26 N. Courthouse Street)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