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뉴스에 따르면, 브라이언카운티와 리치먼드힐 시가 올해도 재산세 세율(millage rate)을 인하해 주민들의 세금 부담을 낮췄다.
브라이언카운티 의회는 9월 9일 회의에서 세율을 5.770밀(mills)로 조정했다. 이는 2016년 9.185밀에서 시작된 세율 인하 흐름을 9년째 이어가는 것이다. 카터 인핑거 카운티 의장은 “우리 위원회는 재정 건전성과 지역사회 필요 사이에서 균형을 지키고 있다”며, “주민 부담을 줄이면서도 생활의 질을 지키는 공공서비스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 측은 SPLOST·TSPLOST(특별목적 판매세, 교통판매세)와 같은 지역 판매세 덕분에 세율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광객과 비거주자도 소비세를 내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보다 공평하게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리치먼드힐 시의회도 세율을 4.132밀에서 3.981밀로 인하, 주민들에게 188,736달러를 환급하기로 했다. 러스 카펜터 시장은 “이번 결정은 선제적인 재정 계획의 성과”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시정을 통해 주민에게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세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