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기에 들어간 투구게 수십 마리가 월요일(6일) 아침 타이비 아일랜드 해변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투구게가 진짜 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실 투구게는 거미와 전갈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우는 투구게는 전혀 무해한 생물이며, 우리 해양 생태계에 유익하다는 것이 학자들의 말이다.
이 종은 국제자연보존연맹 적색목록에 “취약”한 것으로 표시돼 있다. 이 때문에 해안 전력의 단체들은 공룡 이전에 존재했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 중 하나인 투구게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