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다이제스트 보도에 의하면 미국 소비자 조사에서 일부 자동차 보험사들이 높은 보험료와 고객 서비스 문제 등으로 고객 이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평가 기관 컨슈머리포트는 회원 4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 이용 경험을 조사해 최근 5년 동안 보험사를 변경한 비율을 분석했다. 조사에서는 보험사별로 신규 가입자 대비 이탈 고객 비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고객 이탈 비율이 높은 보험사는 다음 5곳으로 나타났다.
내이션와이드
파머스 인슈어런스
켐퍼
가이코
하노버
내이션와이드는 신규 가입자보다 기존 고객 이탈이 약 2.5배 많아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은 이탈률을 기록했다. 보험료 수준과 고객 상담 서비스 만족도가 낮은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역시 고객 이탈 비율이 높았다. 보험료 상승과 느린 보험금 처리 등이 불만 요인으로 언급됐다.
켐퍼 보험은 보험료, 보장 옵션, 보험 약관 이해도 등 여러 항목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고객들이 다른 보험사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이코는 미국에서 널리 알려진 보험 브랜드이지만 보험료와 정책 상담 서비스 항목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고객 이탈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노버 보험은 평균보다 약 85% 높은 보험료 수준과 보험 청구 이후 보험료 인상 문제 등이 고객 불만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자동차 보험료는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상승했다. 보험 분석업체 인슈리파이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자동차 종합 보험료는 2022년 약 1,600달러 수준에서 2024년 약 2,300달러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