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Patch)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미식 평가 기관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가 11월 3일 발표한 ‘2025 아메리칸 사우스(AMERICAN SOUTH)’ 첫 번째 에디션에서, 조지아주 레스토랑 7곳이 새롭게 ‘미슐랭 추천(MICHELIN Recommended)’ 목록에 포함됐다.
이번 발표는 기존의 미슐랭 1스타 및 ‘비브 구르망(Bib Gourmand)’ 식당들과 함께 남부 지역의 다채로운 요리 문화를 포괄하기 위한 첫 지역판으로, 아틀랜타를 중심으로 둘루스, 챔블리, 디케이터 등 조지아 각지의 레스토랑들이 주목받았다.
미슐랭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푸렌넥(Gwendal Poullennec)은 “미국 남부의 요리는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독창적인 전통의 결정체”라며, “이번 선정은 남부 셰프들의 창의성과 정통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 미슐랭이 새롭게 추천한 조지아 레스토랑 7곳
Avize — (아틀랜타, 현대 프렌치 요리)
956 Brady Ave. NW, Atlanta
→ 세련된 프렌치 기반의 창의적인 코스 요리로 유명. 와인 페어링이 특히 높이 평가됨.
Best BBQ — (챔블리, 남부식 바비큐)
5000 Buford Hwy. NE, Chamblee
→ 전통 조지아 스타일의 바비큐와 훈연 돼지고기, 브리스킷으로 인기.
Fawn Wine and Amaro Bar — (디케이터, 와인바 & 이탤리언 소형 플레이트)
119 E. Ponce De Leon Ave., Decatur
→ 와인 셀렉션과 이탈리아식 애피타이저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트렌디한 바.
Lucky Star — (아틀랜타, 현대 아메리칸 & 시푸드)
1050 Howell Mill Road, Ste. 110, Atlanta
→ 신선한 해산물과 계절 재료 중심의 현대적인 남부 요리를 선보임.
Madeira Park — (아틀랜타, 컨템퍼러리 남부요리)
640 N. Highland Ave. NE, Atlanta
→ 남부 전통 요리에 유럽식 감각을 더한 창의적 메뉴로 주목.
Pho House — (둘루스, 베트남식 포 전문점)
3606 Satellite Blvd., Duluth
→ 정통 베트남 쌀국수와 분짜, 신선한 허브 향의 국물 맛으로 현지인들에게 인기.
Ryokou — (아틀랜타, 일본식 이자카야 & 스시)
565 Northside Drive SW, Ste. 101, Atlanta
→ 미니멀한 분위기 속에서 정통 오마카세 스타일 스시와 일본식 타파스를 제공.
🍴 기존 조지아 미슐랭 스타 & 비브 구르망 레스토랑 (일부)
⭐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O by Brush (스시, 아틀랜타)
Bacchanalia (현대 미국식, 아틀랜타) ★+그린스타
Lazy Betty (컨템퍼러리, 아틀랜타)
Atlas (미국식, 아틀랜타)
Hayakawa (일본식, 아틀랜타)
Mujō (오마카세, 아틀랜타)
Omakase Table (스시, 아틀랜타)
Spring (컨템퍼러리, 마리에타)
Staplehouse (컨템퍼러리, 아틀랜타)
🍽️ 비브 구르망(Bib Gourmand) 선정 레스토랑
Fishmonger (아틀랜타) — 해산물 전문
Bomb Biscuit Company (이스트 아틀랜타) — 남부식 비스킷
Table and Main (로즈웰) — 전통 남부요리
Whoopsie’s (아틀랜타) — 미국식 그릴 & 칵테일
이번 ‘미슐랭 가이드 아메리칸 사우스 2025’에는 총 228개 레스토랑이 선정되었으며, 44개 요리 스타일, 50곳의 비브 구르망, 10곳의 신규 1스타가 포함됐다.
이번 결과는 “조지아주가 미국 남부의 숨은 미식 중심지에서 벗어나, 이제는 미국 전역의 미식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지역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