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전국기상청(NWS)에 따르면 번개는 미국에서 매년 약 2,500만 번 발생하며, 여름철 후반 폭풍이 잦아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번개는 폭풍권에서 최대 10마일(약 16km) 떨어진 곳까지 떨어질 수 있어, 날씨가 맑아 보여도 위험할 수 있다.
최근 조지아 남동부에서는 번개로 인한 인명피해와 화재가 잇따랐다. 한 번개 strike로 두 명이 사망했고, 다른 사례에서는 대학생 아파트가 전소됐다. 이런 사건은 폭풍 시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야외에 있을 때
천둥 소리가 들리면 즉시 실내로 이동
나무, 전신주, 철탑 등 높은 구조물 근처 피하기
넓은 들판, 높은 지형, 고립된 나무 아래 피난 금지
실내에 있을 때
유선 전화 사용 자제, 전기기기 사용 피하기
세면, 설거지, 샤워 등 수돗물 사용 금지(배관을 통해 전류 전도 가능)
NWS는 번개 한 줄기가 태양 표면보다 5배나 뜨거운 온도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폭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실내에 머무르고 위험 행동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안전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