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네이션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가 미국에 ‘협력’을 제안하며 유화적 메시지를 내놓았지만, 향후 정국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네수엘라는 평화와 평화적 공존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미국 정부와 협력의 의제를 함께 추진하자”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과 지역은 전쟁이 아닌 대화와 평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드리게스가 워싱턴의 요구를 따르지 않을 경우 전임자인 니콜라스 마두로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경고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는 미국 언론 인터뷰와 전용기 기자 문답에서 “적절한 시점에 로드리게스와 직접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사에 언급된 일부 핵심 전제—미국이 마두로 전 대통령과 배우자를 체포해 미국으로 이송했다는 주장, 미군이 베네수엘라를 사실상 관리하고 있다는 발언—은 국제사회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련 당사국의 독립적 검증도 제시되지 않았다.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조기 선거 가능성에 대해 “국가를 먼저 회복시켜야 한다”며 단기간 내 선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미국 석유기업들이 베네수엘라의 노후 석유 인프라를 재건하도록 지원할 수 있으며, 비용은 기업이 선투자한 뒤 보전받는 방안을 언급했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취임 선서 성격의 성명에서 “베네수엘라의 주권과 독립, 평화와 경제 안정을 위해 모든 부문이 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군부의 실권자들과 기존 권력 구조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요약하면, 베네수엘라는 대외적으로는 협력 메시지를 내고 있으나, 내부 권력 공백 가능성, 미군 주둔 및 개입 범위, 석유 산업 재편과 선거 일정 등 핵심 사안 대부분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단계에서 향후 전개는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