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도심 도로, 대형 트레일러 전복 사고로 전면 통제

WTOC-2025년 4월 5일 – 사바나 도심의 주요 간선도로인 프레지던트 스트리트에서 대형 트럭(트랙터 트레일러)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사고는 토요일 오후 1시경, 프레지던트 스트리트와 트루먼 파크웨이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전복된 차량은 도로를 가로막은 채 멈춰섰고, 이로 인해 프레지던트 스트리트의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에서 트루먼 파크웨이 사이 전 구간이 현재 양방향 모두 폐쇄된 상태다.

사고 직후 사바나 경찰서와 채텀 카운티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도로 통제 및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동시에 채텀 카운티 공공안전국 및 도로 관리팀이 사고 차량의 견인 및 도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나, 도로 재개방 시간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사바나 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을 가능한 한 피하고, 아래 우회 경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프레지던트 스트리트를 통해 아일랜드 방향 또는 도심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빅토리 드라이브(Victory Drive)를 이용할 것.

• 트루먼 파크웨이를 통해 도심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헨리(Henry) 또는 귀넷(Gwinnett) 입출구 램프를 이용할 것.

시 관계자는 “복구 작업은 신속히 진행되고 있으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도로 개방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운전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